문화 연예/영화 , 드라마 , 애니

그린 북 영화 내용과 줄거리 및 총평

postmanbell 2024. 8. 30. 18:00
반응형

 

그린 북: 인종과 계층을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의 여정

 
개봉  2019.01.09.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0분
 

수상내역

2019
  •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 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 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아메리칸 리비에라상)
  • 25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조연상)
  •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남우조연상)
  •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뮤지컬코미디, 남우조연상, 각본상)
  • 30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체어맨즈 뱅가드 어워드)
2018
  • 41회 밀 밸리 영화제(관객상)
  • 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
 

 

소개


영화 <그린 북>은 1960년대 인종차별이 만연한 미국을 배경으로,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피터 패럴리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음악가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그의 운전기사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의 여정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뛰어넘는 진정한 인간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그린 북>의 주요 내용과 감동적인 메시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1. 1960년대 미국: 인종차별의 현실과 '그린 북'
<그린 북>은 1962년 미국을 배경으로,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미국 남부 순회 공연을 위해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 발레롱가를 고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당시 미국 남부는 인종차별이 극심했으며, 흑인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그린 북’이라는 여행 가이드가 필요했습니다. 이 가이드를 손에 들고 출발한 두 사람의 여정은 단순한 공연 여행이 아니라, 인종차별과 편견을 마주하는 힘겨운 과정이었습니다. 돈 셜리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서 환호받지만, 무대 밖에서는 피부색 때문에 차별받는 모순된 현실을 겪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관객들에게 당시 미국 사회의 복잡한 인종 문제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2. 서로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돈 셜리와 토니 발레롱가는 출신, 성격, 생활 방식이 극과 극인 인물들입니다. 돈 셜리는 세련되고 지적인 음악가로, 규율을 중요시하며 고상한 품격을 지키려 합니다. 반면 토니는 거친 성격의 이탈리아계 말단 직업인으로, 감정적이고 직설적인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빚어지지만, 길고 험난한 여행을 통해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돈 셜리는 토니의 직설적이지만 진솔한 성격에 감화되고, 토니는 돈 셜리의 고독과 그가 감당해 온 고통을 이해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와 편견을 뛰어넘어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며, 각자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3. 변화와 성장: 서로를 통해 깨닫는 진정한 용기
영화는 두 인물이 서로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토니는 돈 셜리를 통해 인종차별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 자리 잡은 편견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돈 셜리는 토니의 진심 어린 보호와 우정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자신을 억누르던 사회적 규범과 차별에 맞서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두 사람의 관계에만 그치지 않고, 당시 사회가 안고 있던 인종 문제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들의 여정은 힘겨운 도전이었지만, 이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지켜주는 모습은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줄거리

_Green Book_은 196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미국을 배경으로,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두 남자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실화 기반의 감동 드라마입니다. 영화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와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특별한 우정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토니 발레롱가는 뉴욕의 한 클럽에서 일하는 거칠고 직설적인 성격의 인물로, 클럽이 잠시 문을 닫자 생계를 위해 새로운 일을 찾던 중, 돈 셜리의 운전기사 겸 경호원 자리를 제안받습니다. 돈 셜리는 유능한 피아니스트이자 세련된 예술가로, 미국 남부로 순회공연을 떠나야 하지만 당시 남부는 흑인에 대한 차별이 극심한 지역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린 북'이라는 흑인을 위한 여행 가이드를 참고하며 안전하게 여행을 이어갑니다.

여행 도중, 돈 셜리는 공연장에서는 환대를 받지만, 무대 밖에서는 인종차별과 편견에 시달립니다. 토니는 처음에는 돈 셜리의 고상한 태도와 엄격함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점차 그가 겪는 고통을 이해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점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고, 이 과정에서 토니는 돈 셜리를 보호하며 자신의 편견과 싸우게 됩니다. 영화는 그들이 서로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차이를 넘어선 우정과 인간애의 힘을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총평: 차이를 넘어선 진정한 인간애의 힘

 

<그린 북>은 단순한 여행 영화가 아니라, 인종과 계층을 뛰어넘는 진정한 인간애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돈 셜리와 토니 발레롱가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이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변화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우리에게 차이를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알맞지 않은 퍼즐처럼 보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며 맞춰져 가는 과정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고, 그들의 우정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합니다. <그린 북>은 진정한 우정이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지켜주며, 함께 성장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