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 영화 내용과 줄거리 및 총평

 

말레피센트 2: 악의 여주인 리뷰 – 더 깊어진 갈등과 강력한 판타지

개봉  2019.10.17.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소개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번째 이야기

2019년 개봉한 말레피센트 2: 악의 여주인은 전편에 이어 또 한번 동화 속 악당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오로라와 말레피센트가 모녀 같은 관계를 형성한 이후, 이번 영화에서는 인간과 요정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며 대규모 전쟁으로 치닫는다. 여기에 오로라의 약혼과 새로운 적인 잉그리스 왕비의 등장이 더해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과연 말레피센트는 진정한 ‘악의 여주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또 한 번 오해받는 존재로 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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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오로라의 약혼과 새로운 위협

영화는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소식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인간과 요정의 세계를 화합시키는 기회처럼 보이지만, 필립 왕자의 어머니인 잉그리스 왕비는 이를 반대하며 더 큰 음모를 꾸민다. 그녀는 요정들을 위협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비밀리에 전쟁을 준비하며 말레피센트를 함정에 빠뜨린다. 말레피센트는 인간 세계에 대한 불신을 더욱 키우며, 오로라와의 관계 또한 위태로워진다.

2. 다크 페이족과 말레피센트의 진실

잉그리스 왕비의 계략으로 인해 궁전에서 쫓겨난 말레피센트는 자신과 같은 종족인 ‘다크 페이’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한때 인간에게 쫓겨나 은둔하며 살아온 요정 전사들로, 말레피센트를 자신들의 지도자로 받아들인다. 이를 통해 말레피센트는 자신의 정체성과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고, 결국 인간과 요정 간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3. 거대한 전쟁과 진정한 악의 정체

결국 인간과 요정 간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잉그리스 왕비의 본심이 드러난다. 그녀는 말레피센트를 악의 화신으로 몰아세우며, 요정들을 멸망시키려 한다. 하지만 말레피센트는 자신을 희생하며 오로라를 구하고, 마지막 순간에 다시 부활하여 왕비를 무너뜨린다. 이 과정에서 오로라는 인간과 요정의 화합을 이루는 상징적인 인물로 성장하며, 진정한 사랑과 신뢰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줄거리

오로라는 무어스를 다스리는 여왕으로 성장하고, 필립 왕자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이 결혼은 인간과 요정 세계의 화합을 의미하지만, 필립의 어머니인 잉그리스 왕비는 요정들을 적대적으로 바라보며 음모를 꾸민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를 위해 결혼을 허락하지만, 잉그리스 왕비와의 만찬 자리에서 대립이 발생하고 말레피센트는 왕비의 계략에 빠져 궁전에서 쫓겨난다.

궁전에서 도망친 말레피센트는 자신과 같은 종족인 ‘다크 페이’의 요정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인간들에 의해 쫓겨난 말레피센트의 동족이며, 그녀가 전설적인 존재라고 믿고 있다. 다크 페이족은 인간들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말레피센트에게 함께 싸울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말레피센트는 전쟁이 아닌 오로라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갈등한다.

잉그리스 왕비는 요정들을 몰살하려는 계획을 실행하고, 결국 인간과 요정 간의 전쟁이 벌어진다. 전투 중 말레피센트는 오로라를 구하려다 왕비의 공격을 받아 소멸하는 듯하지만, 다시 부활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오로라는 왕비의 음모를 밝혀내고, 필립 왕자와 함께 인간과 요정의 평화를 이루게 된다. 말레피센트는 다크 페이족과 함께 떠나지만, 오로라의 결혼식에 다시 돌아와 그녀를 축복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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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메시지

말레피센트 2: 악의 여주인은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닌,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영화다. 말레피센트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오해와 편견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강한 존재로 그려진다. 화려한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그리고 감동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져 한층 더 확장된 디즈니 판타지를 선보인다. 전편을 감명 깊게 본 관객이라면, 더욱 강렬한 이야기와 깊어진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