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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영화 내용과 줄거리 및 총평

postmanbell 2024. 8.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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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 복고풍의 매력적인 미장센의 영화에 빠져보자

개봉  2023.09.27.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코미디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32분
 

수상내역

2024
  • 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심사위원상)
2023
  • 28회 춘사국제영화제(최우수감독상, 여우조연상)
  • 44회 청룡영화상(여우조연상, 미술상)
  • 59회 대종상 영화제(남우조연상)
 

 

소개

 

영화 <거미집>은 2023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감독 김지운의 독특한 연출력과 박찬욱의 제작 참여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미완성 영화에 집착하는 감독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거미집>의 주요 요소를 살펴보며, 그 매력을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본문


1. 복고풍의 매력적인 미장센
<거미집>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1970년대의 복고풍 미장센입니다. 영화 속 인물들의 의상, 세트 디자인, 촬영 기법 등은 당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관객을 그 시대로 이끕니다. 특히 영화 속 영화라는 이중 구조를 통해, 실제와 영화 속 세계가 뒤엉키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복고적 요소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당시의 영화 제작 환경에 대한 향수를 자극합니다.


2. 감독의 집착과 창작의 고뇌
영화의 주인공인 김영호(송강호 분)는 미완성된 영화에 집착하는 감독으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습니다. 그는 영화의 결말을 수정하기 위해 과거의 촬영장을 되돌아가고, 현실과 허구 사이에서 고뇌합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감독의 집착과 창작의 고통은 예술가의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김지운 감독은 이러한 주제를 통해 창작과 예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진지하게 탐구합니다.


3.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거미집>은 영화 속 영화라는 메타적 구조를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의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때때로 영화 속 세계에 휘말려 듭니다. 이러한 이야기 전개는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김지운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력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관객은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이야기의 끝을 향해 나아갑니다.

줄거리

김지운 감독의 거미줄(2023)은 19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다크 코미디 드라마이다.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이 자신이 완성한 영화 '거미줄'의 결말을 바꾸면 명작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집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가 완성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열은 영화의 원래 결말에 결함이 있다고 스스로 확신하고 이틀에 걸쳐 마지막 장면을 재촬영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임무에 나선다. 그러나 영화를 완성시키려는 그의 시도는 영화 제작자, 배우, 심지어 검열위원회의 저항에 직면하면서 금세 혼란스러워진다. 세트장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흐려지고 기이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일련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영화는 영화 제작의 투쟁, 창의성, 천재와 광기 사이의 미세한 경계에 대한 메타 논평입니다. 풍자적인 어조와 1970년대 영화 스타일을 통해 _Cobweb_은 예술가들이 직면한 압력과 종종 터무니없는 예술 창작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총평

 

영화 <거미집>은 복고풍 미장센, 창작의 고뇌, 그리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김지운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예술과 창작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원한다면, 이 영화를 꼭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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